[날씨] 서울 '폭염경보'로 격상...제5호 태풍 '송다' 중국으로 / YTN

2022-07-29 13

주말을 앞두고, 찜통더위의 기세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을 향하는 태풍으로부터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온열 질환 위험성이 무척 큰 상황인 만큼, 물과 그늘, 휴식 3가지를 꼭 지켜주시고,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하는 가운데, 오늘도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5도, 대전,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충청 이남 곳곳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발생한 5호 태풍 '송다'는 주말 사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다음 주 초,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주말과 휴일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요,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모레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휴가철을 맞아 피서 가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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